李대통령 “최불암 선생님 ‘우리 시대의 아버지’…평안히 쉬십시오” 애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배우 최불암의 별세 소식에 “우리 시대의 아버지”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고인을 추모하며, 연기를 넘어 사회의 그늘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봤던 삶도 기렸다.
이 대통령은 30일 X(옛 트위터)에 올린 추모 메시지에서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의를 지키는 형사로, 정겨운 아버지로 우리 곁에 함께해 주신 선생님의 모습은 오래도록 국민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며 고인이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오랜 세월 대중과 함께해 온 배우라는 점을 언급하며 대표작 속 배역들을 떠올렸다.
특히 최불암이 남긴 연기 철학에도 주목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배우가 되려면 자신이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고인의 말을 인용하며 “선생님은 연기를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수사반장’에서 정의로운 형사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강직한 형사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 역으로 출연하며 가족과 이웃을 보듬는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통령도 두 작품의 배역을 언급하며 고인이 남긴 대중적 기억을 되짚었다. 그는 “선생님께서 출연하신 작품 속 인자한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며 “우리 시대의 아버지로 오랜 세월 국민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며 추모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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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배우 최불암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삶과 연기를 기렸다.
그는 최불암이 정의로운 형사와 따뜻한 아버지 캐릭터로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언급하며, 고인의 연기 철학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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