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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6

[금주의 관심인물] '제주 고씨' 댄 고 美하원 입성·'52연승 질주'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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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효주 인턴기자 = 지난 한 주(11월 1∼6일)에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댄 고와 이른바 '내란 부정' 발언으로 국회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가결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등 국내외 정치인이 주목받았다.

코리아오픈에서 파죽의 52연승을 질주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과 25세 연하 모델 출신 마케터와 화촉을 밝힌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 겸 하만 이사회 의장, 호반건설을 상대로 한진칼 경영권 수성에 나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이목을 끌었다.

다음은 연합뉴스 인물DB 검색량 상위에 오른 관심 인물들.

◇ 댄 고(미국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역대 7번째 한국계 연방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소속 댄 고(41·한국명 고원영) 당선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매사추세츠주 제6선거구에 출마해 공화당 미카 퀴니 존스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미지 확대 한국계 댄 고, 미국 연방 하원의원 당선

한국계 댄 고, 미국 연방 하원의원 당선

(피바디[미 매사추세츠주]=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한국계 민주당 정치인 댄 고(41·한국 이름 고원영) 당선인이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된 뒤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바디의 행사장 '올리오 피바디'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11.4 sj9974@yna.co.kr

한국계 부친과 레바논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부친을 따라 제주 고(高)씨 성(姓)을 쓰고 있다.

조부인 고(故) 고광림 박사는 제주 출신 외교관으로 1960년대 초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와 대사대리를 지냈다. 부친 하워드 고(고경주) 하버드대 교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차관보를 역임했다.

하버드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고 당선인은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과 조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 고위 참모 등을 거쳤다.

2018년 민주당 하원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8년 만에 재도전 끝에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한국 이름이 '김순자'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하원의원이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서 4선에 성공했고, 캘리포니아 제47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데이브 민 의원이 재선을 확정짓는 등 한국계 정치인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 김태규(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석열·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의결됐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전두환이 내란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윤석열 내란이냐 아니냐"는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본회의 참석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본회의 참석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5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1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김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김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2026.11.5 nowwego@yna.co.kr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이 '전두환 내란 수괴'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마저 부정하고 국회의원으로서 헌법 준수 및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적 판단이나 다수 의석의 힘으로 국회의원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은 투표수 167표 중 찬성 16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이번 결의안 통과로 김 의원이 의원직을 잃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인 의원직 제명이 이뤄지려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별도 징계안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올해 98%가 넘는 승률로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8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 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오픈 슈퍼 500 대회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레차나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미지 확대 호수비 펼치는 안세영

호수비 펼치는 안세영

(여수=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4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전. 안세영이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스트로크하고 있다. 2026.11.4 iso64@yna.co.kr

36분 만에 승리를 거둔 안세영은 공식 경기 52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올랐다.

올해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률 98%대를 유지해 온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11번째 우승에 트로피 수집에 도전한다.

◇ 손영권(삼성전자 고문 겸 하만 이사회 의장)

25세 연하의 슈퍼모델 출신 마케팅 전문가 김자연(45)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손 고문(70)과 김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과 김자연 마케터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과 김자연 마케터

[김자연 인스타그램 'jayeonkim_'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데뷔한 김씨는 패션 분야를 거쳐 현재 마케팅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약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선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고문은 삼성전자 사장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전자 고문과 미국 전장·오디오 기업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 조원태(한진그룹 회장)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 방어와 지분 경쟁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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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2025.3.11 [공항사진기자단]

한진칼은 지난 4일 호반건설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0.69%로, 조 회장 측 지분율 20.58%를 0.11%포인트 앞질렀다고 공시했다.

호반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계열사를 동원해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왔다.

이에 조 회장 측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조 회장 측은 다음 달 초 한진칼 보통주 32만5천주(0.49%)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매입이 완료되면 조 회장 측 지분율은 21.07%로 높아져 호반건설 측(20.69%)을 다시 앞서게 된다.

양측의 지분 확보 경쟁이 부각되면서 한진칼 주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를 타며 총 55% 급등했다.

seohyoj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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