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KT 위즈와 스파링 통해 축적한 우승 기운, '이연수호' U-23 야구대표팀, 니카라과 세계선수권 출국, '숙적' 일본, 쿠바, 베네수엘라와 격돌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세계무대 정상을 향한 U-23 야구 국가대표팀이 최종 담금질을 마치고 결전지로 향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연수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U-23 야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현지 6~15일)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출전을 위해 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수원 등지에서 국내 강화훈련에 돌입해 KBSA 올스타, KT 위즈, 한양대 등과 잇달아 실전 경기를 치르며 손발을 맞췄다. 지난 31일 한양대와의 최종 연습경기를 끝으로 국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현지 시차, 기후, 경기장 환경에 완벽히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겨 현지에 조기 입성한다. 대표팀은 2일(현지시각) 새벽 니카라과 마나과에 도착해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3일 니카라과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5일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거쳐, 6일 개회식과 함께 쿠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든든한 장외 지원도 이어진다. 주 니카라과 대사관의 협조로 4일 현지 교민들과 환영 만찬이 열리며, 교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이 장기간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단을 위해 후원 간편식을 지원해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 이연수 감독은 "먼 곳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차와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첫 경기에 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며 12개국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 편성돼 쿠바(6일), 일본(7일), 베네수엘라(8일), 영국(9일), 남아프리카공화국(10일)과 닷새 연속 격돌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11일 휴식을 가진 뒤, 12~14일 슈퍼라운드를 거쳐 15일 메달 결정전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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