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내정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가 지난달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안과 관련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중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행된 중수청법에 따르면 중수청장은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1명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 내정자를 중수청장에 내정했으나 여권 강경파로부터 ‘친윤석열·반개혁 검사’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례적으로 추가 검증을 지시했다. 이후 3주간 인사청문 절차가 중단됐지만,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엑스를 통해 “(김 후보자의)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반윤석열)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며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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