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멕시코간 무역협정… 양국 견고한 기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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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산업 경제 구조를 감안할 때 한·멕시코 간 무역협정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 2층 올메카 홀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짙어지는 지금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파트너”라며 “한국은 멕시코의 다섯 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의 교역액은 무려 206억 달러에 이른다. 에스케이(SK), 기아, 삼성, 엘지(LG)를 비롯한 수많은 한국 기업들은 멕시코의 역동적인 산업현장에 투자하며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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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이 눈부신 협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경제관계가 아직 포괄적인 무역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2006년 중단된 뒤 2022년 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아직 타결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전통 제조업에서 굳건하게 다져온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와 같은 미래 신산업은 물론이고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같은 디지털 혁신 분야로 협력의 폭을 과감하게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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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통령은 “문화 창조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멕시코에서는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케이푸드와 같은 케이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우리 한국 국민들 역시 다채로운 멕시코 음식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며 “양국의 창의성과 문화적 매력이 비즈니스와 결합한다면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 열리고, 한국과 멕시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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