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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6

정치권 공방·불매 파문에도 ‘암살자(들)’ 질주 못 막았다···누적 관객 24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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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한 시민이 서울의 한 극장에 걸린 영화 포스터 앞을 지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한 시민이 서울의 한 극장에 걸린 영화 포스터 앞을 지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정치권의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개천절 연휴 59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41만6000여명이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5일 동안 59만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서 제기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제작진과 출연 배우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며, 부산국제영화제와 무대인사 등 배우들의 공식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특히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거나 모델 교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지난 4일 극우단체 신자유연대와 보수 유튜버들이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의 섬의 비밀>은 같은 기간 53만6000여 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의 섬의 비밀>은 국내에서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 관객 수는 73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최동훈 감독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39만5000여 명이 관람해 3위, 개봉 두 달째 장기 흥행 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16만9000여 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전날 기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파묘>(2024)와 <부산행>(2016)을 제치고 국내 역대 개봉작 흥행 19위, 외화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

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15만1000여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의 섬의 비밀>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6만2000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오디세이>는 예매율 17%(예매 관객 3만9000여 명)로 2위를 차지했고, <암살자(들)>아 15.4%(3만6000여 명)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오는 8일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애니메이션 <룩백>(예매율 8.4%,1만9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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