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통과 한국·사우디 상선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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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호르무즈해협에서 피격된 유조선 두척 중 한척이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으로 알려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상보안 분석가 2명을 인용해 전날 피격당한 유조선이 한국 해운회사 시노코(장금상선의 영문명)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의 시드르호였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은 걸프 지역의 통신 상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선박명 등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제했다고 한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31일 밤 오만 카사브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해상에서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 한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에 맞았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나 기름 유출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격된 선박명도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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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장금상선이 선박 피격과 관련한 확인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실제 피격 선박에 장금상선 쪽 선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장금상선 쪽에 따르면 피격된 선박은 장금상선 그룹에 속한 별도 그룹의 유조선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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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충돌은 지난달 30일 미군이 이란이 해상 기뢰를 실은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했다며 라라크섬을 공습한 뒤 이란이 요르단 등을 향해 보복 공격을 한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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