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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지역 누빈 ‘서울청년’ 33팀, ‘넥스트 로컬’ 2단계 사업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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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들. 넥스트로컬 홈페이지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들. 넥스트로컬 홈페이지

서울시가 ‘넥스트 로컬(2026년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1단계 과정인 ‘지역조사’를 마친 76팀 가운데 33팀을 2단계 ‘사업화 과정’ 진입 우수팀으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두 달간 진행한 지역 조사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넥스트 로컬은 서울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사업화하는 지역연계형 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조사, 사업화, 후속지원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로 선발된 76팀은 두 달간 지역조사를 펼칠 수 있도록 시가 교통비와 숙박비(1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지난 6월 선발된 76팀 114명은 2개월간 전국 24개 지역을 총 1375회 방문해 227명의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를 포함한 여러 사람을 만나 수요 조사 및 창업 아이템 발굴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 중 지역자원 활용도와 사업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3팀 46명을 2단계 추진 팀으로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33팀은 지역의 식재료와 공간, 문화·관광자원 등에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대 2000만원의 초기 창업 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이후 창업교육, 컨설팅 지원 등을 거쳐 창업의 실현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서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조리 경력 10년 이상인 강다희씨(32)는 영주의 식재료·사람·공간을 발굴해 다양한 미식 경험과 지역의 문화로 확장하는 로컬 다이닝 플랫폼 ‘포포문’을 아이템으로 사업화 과정 진입에 성공했다. 언디파인드씬 대표 장예진씨(27)는 테마형 모임 기획·운영 경력을 토대로 공주의 백제문화와 원도심 하숙마을이 지닌 이야기를 테마로 관광객이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추리사건을 해결하는 ‘1박 2일 몰입형 로컬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선발팀은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4개월간 시와 연계된 20개 지자체에서 창업활동을 펼친다. 시는 팀당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교육,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지원대상은 15팀 내외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팀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판로 확보,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시장진입까지 돕는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4개월간 사업화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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