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쌀쌀해요…4~5일 전국 곳곳 비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꽃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꽃밭사이를 거닐고 있다. 김정근 기자
개천절 연휴에는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고, 4일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기온이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2일 예보했다.
지난달 말까지 낮 최고기온은 25도 안팎,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을 보였지만 전날부터 아침 기온이 날마다 떨어지고 있다. 3일까지 아침 기온은 2~5도가량 더 낮아졌다가 4일부터 소폭 오르겠다.
토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를 보이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 대체공휴일인 5일에는 각각 11~17도와 19~2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휴 중반부터는 비 소식이 있다. 서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늦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4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부산과 울산, 경북 동해안 지역에, 늦은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5㎜ 미만, 서해5도 5~20㎜, 경상권 5~1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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