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물류AX 동맹체’ 출범… 산·학·연·관 손잡고 K-물류 혁신 이끈다
3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박찬대 인천시장(중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물류산업에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물류 혁신을 이끌 ‘인천물류AX(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동맹체)’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25개 기업과 4개 대학, 4개 연구기관,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인천물류AX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30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CJ대한통운, 한진, 쿠팡,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성SDS, LG CNS, 유진로봇, 등이며, 대학은 인하대, 인천대, 한양대, KAIST가 참여한다.
연구기관으로는 인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공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인천물류AX 얼라이언스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을 물류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AX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항공화물 세계 3위인 인천공항과 연간 356만 TEU를 처리하는 인천항, 2만9000여개의 물류 밸류체인,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인천만의 물류 인프라에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 규제 개선, 정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국비 공모 사업 공동 대응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한국 물류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물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융합원 등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국가·민간 R&D 및 실증 과제와 신기술·제품 실증 환경을 갖춘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물류기업과 기술기업을 매칭하고 항공·항만 물류 정보 등을 연계하는 ‘물류AX 데이터 플랫폼’도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물류AX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기업 매칭, 개발 기술의 다른 지역 확산 등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에 국토교통부에 ‘국제물류진흥지역’을 신청, 지정받아 K-물류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공항과 항만, 물류단지가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은 인천의 큰 자산”이라며 “물류 AX 생태계가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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