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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중국 드론업계 24시간 감시 경쟁...DJI 드론, 배터리 교환에 1분도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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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가 14일 배터리 교환이 빠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공개했다. [DJI, 차이신]

DJI가 14일 배터리 교환이 빠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공개했다. [DJI, 차이신]

중국 드론업체들이 상업·공공 시장을 겨냥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16일 중국 차이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 DJI는 최근 드론이 착륙 후 1분 이내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재비행에 나설 수 있는 고속 배터리 교체형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용 드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긴급 구조나 전력망 점검 등 기업 및 정부 기관의 24시간 상시 감시 수요를 선점하려는 포석이다.

DJI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단 25초 만에 배터리를 갈아 끼우고 45초 이내에 드론을 다시 이륙시킨다. 24시간 기준 98.4%라는 사실상 무중단에 가까운 가동률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두 대의 도크를 연동하는 교대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첫 번째 드론의 배터리가 소진되면 대기 중이던 두 번째 드론이 즉시 투입되도록 설계했다. 대규모 행사나 긴급 재난 현장에서 단 1초의 공백도 없이 연속 감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기존 ‘Dock 3’ 모델의 경우 배터리를 15%에서 95%까지 충전하는 데 27분이 걸렸다. 이에 빈번한 순찰이나 24시간 이어져야 하는 산불·화재 감시 임무에는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24시간 감시 체계를 위한 중국 업체 간 경쟁은 이미 가열되고 있다. 보잉 스마트 기술은 지난 2024년 약 2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비슷한 시스템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DJI가 교체 시간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24시간 드론을 띄우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동화 도크를 활용하면 운영자가 원격으로 임무를 지시할 수 있어 현장 인력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다.

이 같은 경쟁은 농업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광저우 지페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6일 차세대 ‘X-시리즈’ 농업용 드론을 공개하며 자동 충전은 물론 농약 혼합까지 스스로 처리하는 전용 독과 액체 주입 장비를 함께 내놓았다. 이 업체는 드론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통합된 생산·관리 시스템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DJI는 자동화 스테이션을 중국이 국가 전략으로 육성 중인 ‘저고도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규정했다. 회사는 2026년 5월 발표한 백서에서 드론 운영을 일상화하고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스테이션의 표준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DJI의 도크 시리즈는 전 세계 8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배치돼 누적 800만 회 이상의 비행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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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업체들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으며, DJI는 최근 고속 배터리 교체형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배터리 교체에 25초, 재이륙에 45초가 소요되며, 두 대의 도크를 연동하는 교대 비행 시스템으로 무중단 감시를 가능하게 했다.

자동화 도크의 도입으로 현장 인력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이는 농업 분야에서도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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