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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6

퍼가요~ AI학습 명령어 한줄로 막는다…“이제와서?” 말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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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alsh/Immo Wegmann]

[Unspalsh/Immo Wegmann]

앞으로 웹사이트 운영자는 내부 콘텐츠를 인공지능(AI) 모델이 멋대로 학습하는 걸 손쉽게 막을 수 있게 됐다. 오픈AI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앤트로픽 4개 사는 30일(현지시간) 웹사이트 운영자가 AI 학습용 자료 수집을 한 번에 거부할 수 있는 공통 신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운영자는 웹사이트의 지침 파일인 robots.txt에 AI 기업의 크롤링 봇을 하나씩 지정해 차단해야 했고, 새 봇이 나올 때마다 이를 추가해야 했다. 앞으로는 공통 토큰 한 줄만 넣으면 모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검색엔진 노출용 크롤링은 허용하면서 AI 학습만 막는 설정도 가능하다.

MS는 자사 블로그에서 “웹사이트 운영자는 빙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검색되도록 하는 것과 생성형 모델이 자신의 저작물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조치를 “개방형 웹을 향한 실용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호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에 제출된 개인 초안에 담긴 것으로, 아직 공식 표준은 아니다. 초안은 앤트로픽의 기술 표준 책임자인 케빈 켈리가 작성했다. 적용 시기는 회사별로 다르다. 앤트로픽은 이미 시행 중이고 오픈AI는 향후 수개월 안에 적용한다. MS는 2027년 2월 1일부터, 구글은 2027년 초를 목표로 한다. 앤디 스톤 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엑스에서 이번 조치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메타의 동참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앤트로픽이 AI 학습용 도서를 스캔하기 위해 운영한 시설 모습 [美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법에 제출된 증거 서류(사건번호 3:24-cv-05417) 캡처]

앤트로픽이 AI 학습용 도서를 스캔하기 위해 운영한 시설 모습 [美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법에 제출된 증거 서류(사건번호 3:24-cv-05417) 캡처]

한계도 있다. 이번 조치는 강제력이 없는 자발적 규약이다. robots.txt를 바꿔도 이미 수집돼 데이터셋이나 학습된 모델에 들어간 자료는 삭제되지 않는다.

이번 발표는 주요 언론사와 출판계가 무분별한 AI 학습용 자료 수집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을 이어온 상황에서 나왔다. 앤트로픽은 인터넷이 아닌 종이책을 사들여 AI 학습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국내 도서 유통업체 웅진북센은 앤트로픽에 책을 공급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국으로 수출한 책은 165.69톤으로, 권당 400g으로 환산하면 약 41만4000권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Microsoft Corporation NASDAQ

Microsoft가 공통 토큰 지원을 통해 웹사이트 운영자의 AI 학습용 자료 수집 거부를 돕습니다.
운영자는 검색 노출을 유지하면서 생성형 모델의 저작물 활용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자발적 규약 도입에 따른 콘텐츠 선택권 확대와 데이터 제약 효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GOOGL

Alphabet Inc. NASDAQ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AI 기업들이 공통 신호를 통해 웹사이트의 AI 학습용 자료 수집을 한 번에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2027년 초를 목표로 공통 토큰 도입을 추진하며 생성형 AI와 검색 노출 설정을 분리할 예정입니다.
표준이 개인 초안 단계여서 최종 규격과 참여 사업자 범위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095720 KOSPI

1,135 ▲ 0.62%

웅진씽크빅 자회사 웅진북센이 앤트로픽에 공급한 도서공급 물량은 165.69톤을 기록했습니다.
도서유통 자회사 웅진북센을 통해 앤트로픽 측에 책을 공급하며 41만4000권 규모의 유통 실적을 올렸습니다.
저작권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서 공급 거래는 유통 사업 전반의 실적 영향을 가늠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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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웹사이트 운영자는 AI 모델의 콘텐츠 학습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도록,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이 공통 신호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신호를 사용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한 줄만 입력해 AI 학습용 자료 수집을 차단할 수 있게 되며, 검색엔진 크롤링은 허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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