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가객’ 안치환 15집…‘시즈 더 데이’ 내달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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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가객’ 가수 안치환이 정규 15집 ‘시즈 더 데이’를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9월 둘째 주 발매 예정인 ‘시즈 더 데이’는 하루하루 쌓여가는 일상의 소중함과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14집 ‘인간계’ 이후 11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앨범 제목 ‘시즈 더 데이’는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영어로 옮긴 표현이다.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매달리기보다 지금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순간의 즐거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실천하며 현재를 붙잡자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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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은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의 자신을 보듬으며 남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며 “천천히 걷고 멀리 보면서 조용히 노래하며 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5집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찬사이며, 삶의 흐름 속에서 이제야 보이고 느껴지는 것을 노래로 만들고 부를 수 있는 일상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치환은 지난해 10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 노래를 모아뒀는데 내년에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단독 콘서트 ‘2026 가을 안치환 콘서트—가을을 노래하다’도 열린다. 공연은 9월18일 저녁 7시와 1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연남스페이스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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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은 이번 무대에서 15집 주요 수록곡을 비롯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희망을 만드는 사람’ 등 그동안 사랑받아온 대표곡들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로 꾸민다.
1989년 데뷔한 안치환은 30년 넘게 사회의 부조리와 아픔, 그리고 일상의 풍경을 노래해 왔다. 시대 현실을 담은 노래부터 사랑과 삶을 다룬 서정적인 곡까지 꾸준히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오고 있다. 공연 티켓은 놀(NOL·옛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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