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희생 헛되지 않게 최선"…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18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장 대표는 조문 후 취재진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지켜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인의) 7살 자녀가 쓴 편지를 보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그리고 울면서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만 해달라는 배우자의 부탁의 그 한마디가 제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귀한 뜻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조문에 앞서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자기 소임을 다한 그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애도했습니다.
이날 조문에는 정희용 사무총장, 임이자 정책위의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박충권·최보윤 수석대변인,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등도 함께했습니다.
5선 나경원 의원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습니다.
나 의원은 조문 후 페이스북에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이뤄지던 날, 기뻐하던 소방관들의 모습이 아직 선하다. 처우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국가가 희생과 헌신을 인정해 준다는 자긍심, 그리고 명예였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예산과 지휘 체계는 사실상 지방직 시절 그대로였다"고 썼습니다.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겨냥, "그 구조적 모순 끝에, 소방을 '재정 빨대'라 부르는 도지사까지 나왔다"며 "국가직이라는 이름에 맞게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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