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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6

한화오션, 표준 FLNG 설계·VLEC 화물창 등 글로벌 선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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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화오션이 표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설계와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화물창 등에 대한 글로벌 선급 인증을 잇달아 확보했다.

이미지 확대 한화오션, 표준 FLNG 개념설계 인증 획득

한화오션, 표준 FLNG 개념설계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태국에서 열린 '가스텍 2026'에서 한화오션과 미국 선급 ABS 관계자들이 '표준 FLNG 개념설계'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7.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오션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서 표준 FLNG 설계에 대해 미국 선급 ABS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앞서 표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기본 설계를 개발해 선급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FLNG 설계로 확대했다.

반복 적용이 가능한 FLNG 플랫폼 기반 설계를 통해 초기 엔지니어링 기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 수행 예측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한 화물창 개발 등 가스선 관련 승인도 잇따랐다.

한화오션은 영국 선급 LR로부터 10만㎥급 VLEC에 적용되는 고망간강 기반 화물창 '맥티브'(MCTIB)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맥티브를 적용한 화물창은 우수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고망간강은 가공성이 좋아 제작·가공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컨테이너선용 차세대 연료탱크 개발 결과 등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도 발표했다.

로이드선급(LR)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LNG 운반선 화물창 내부검사 주기 연장을 위한 공동개발(JDP)도 시작한다. 양사는 화물창의 상태기반 모니터링 기술과 리스크 기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공동 개발해 5년 주기의 기존 화물창 내부검사 기간을 최대 7.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 선급 KR과는 1만8천㎥급 LNG 벙커링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LNG벙커링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미래 해양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7일 08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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