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늘리고 이용은 더 편하게···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확대 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7년도 국제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지원안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대구공항 국제선 수요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시는 신규노선 개설이나 증편에 나서는 항공사가 보다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정기노선(신규·증편)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항공사가 단기간 성과에 쫓기지 않고 노선을 안착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일정 요건(탑승률 85% 이하)에 대한 운항손실을 보전해주던 방식에서 노선 개설에 대한 인센티브 형태의 운항장려금을 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미 취항 중인 항공사도 운항을 늘리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대구시는 다양한 국제노선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특히 계절별 여행 수요 변화에 맞춘 다양한 국제노선 운영이 가능하도록 부정기 노선 지원 요건을 최소운항기준 8편에서 6편으로 변경한다. 대구공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선 운항 비중을 확보한 항공사에는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노선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대구시는 외국인 수요를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한 신규 국제노선에 대해 한국공항공사의 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안에 추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용역 작업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안동·포항·경주 등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와 대구공항을 연결하는 교통편 운행도 추진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은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에서 출발한다”면서 “대구의 하늘길을 넓히고 그 혜택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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