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지지율 40% 최저…세제개편·2기개각에도 민심 ‘싸늘’

나만의 AI 비서
한국갤럽 9월 1주차 여론조사
靑·내각 인사에도 지지율 하락
부정 평가 51%로 최고치 경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물러나고 청와대·내각 인사 개편을 단행했는데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수정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에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51%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에서 부정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 부정 평가가 53%에 달했으나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도 긍정 평가는 26%, 부정 평가는 56%로 격차가 30%포인트에 달했다.
이 대통령이 청년 정책·예산을 직접 챙겼으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20대 지지율은 25%, 30대 지지율은 31%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특혜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67%)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특히 서울(38%)과 경기·인천(38%)에서 크게 낮았다. 거센 반대에 부딪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수정했는데도 수도권 민심은 여전히 싸늘한 셈이다.
이 대통령을 지지한 배경으로는 경제·민생(14%)이 가장 많았고 외교(13%) 부동산 정책(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한 까닭으로는 부동산 정책(23%)이라고 답변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민생(11%) 인사(9%) 검찰 권한 축소(5%) 등도 배경으로 꼽혔다.
갤럽 관계자는 “인사 문제 지적 증가는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인선 여파로 보인다”며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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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는 51%로 증가했다고 한국갤럽이 4일 발표했다.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에서 부정론이 우세하며, 특히 경제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수정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부정 평가가 앞서며, 이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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