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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글로벌 원전 주도권 강화 ”…현대건설, 美 FANCO와 ‘EAGL-1 사업’ 기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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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FANCO 경영진 종로 본사 방문
‘납(Pb)-비스무트(Bi) 냉각 고속로’ 기반
SMR 5년간 설계·엔지니어링·건설 기술 자문

(왼쪽부터) 지난달 30일 이한우 이한우 대표이사와 조지 말론 FANCO 원자력 프로그램 총책임자가 계동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왼쪽부터) 지난달 30일 이한우 이한우 대표이사와 조지 말론 FANCO 원자력 프로그램 총책임자가 계동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미국 차세대 원자로 협력망 확대로 글로벌 원전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계동 본사에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퍼스트 아메리칸 뉴클리어(First American Nuclear Co· FANCO)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포괄적 기본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MS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계약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조지 말론(George Malone) FANCO 원자력 프로그램 총책임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MSA는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통으로 적용할 계약 조건과 책임 등을 미리 정해두는 기본 계약으로, 이후 구체적인 업무가 발생할 때마다 개별 과업 지시서를 통해 업무 범위와 기간, 계약 금액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EAGL-1 프로젝트’ 관련 기본 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EAGL-1는 액체 금속 고속 원자로(LMFR, Liquid Metal Cooled Fast Reactor) 가운데 액체 납(Pb)과 비스무트(Bi) 합금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단일 원자로 기준 약 240MWe의 전력을 생산하는 ‘EAGL-1’은 모듈형 설계를 적용, 여러 원자로를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한다. 또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설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계약기간은 총 5년이다. 합의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계약기간 동안 FANCO가 개발 중인 차세대 SMR ‘EAGL-1’과 관련해 시공성 검토와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자문, 건설 분야 기술 피드백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PC(설계·조달·시공) 노하우를 반영해 향후 프로젝트 시공 참여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현대건설 측은 자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FANCO와의 계약을 통해 ‘EAGL-1 프로젝트’ 상용화를 이끌고, 미국 SMR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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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000720 KOSPI

89,000 ▲ 6.46%

현대건설이 미국 FANCO와 차세대 SMR EAGL-1 사업의 5년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 시공성 검토와 설계·엔지니어링 자문을 맡아 향후 EPC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구조입니다.
업계에서는 장기 기본계약 체결이 향후 실적 다변화와 원전 수주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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