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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올림픽공원 ‘투표지 검증’에 48개 기동대 투입···경찰 450명 현장 배치 “업무방해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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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지난 9월8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지난 9월8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이태한 선관위특검의 현장 검증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보관 중인 투표지 등에 대한 특검의 임의 검증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4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150명, 형사·수사 인력 300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경찰 측에 검증 계획을 전달하며 현장 질서 유지 등을 위한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경찰은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월5일부터 수사 대상물인 투표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해 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에 대한 특검의 엄정한 수사와 진상규명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특검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검증 절차와 수사상 필요한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공무원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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