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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오현규, 교체투입 11분 만에 결승 골…베식타시 2-0 승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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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남

올 시즌 리그 첫 골 및 공식전 4호 골

이미지 확대 베식타시 오현규.

베식타시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다음 달 원정 2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규성(미트윌란)에 이어 오현규(베식타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치열한 최전방 골잡이 경쟁을 예고했다.

오현규는 2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6-2027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려 베식타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가 빠지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된 지 1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던 오현규는 후반 31분에 드디어 균형을 깨뜨렸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두산 블라호비치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재빠르게 낚아챈 오현규는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문 앞으로 드리블한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로 빈 골문에 차넣었다.

올 시즌 오현규의 정규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이다.

지난 16일 호펜하임(독일)과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에 앞장선 이후 공식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오현규의 골로 앞서 나간 베식타시는 후반 4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현규는 경기 후 홈 관중석으로 올라가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승리로 베식타시는 승점 18(6승 3패)을 쌓아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선두 갈라타사라이와는 승점 4차이다.

오현규에 앞서 조규성은 25일 륑비 BK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미트윌란의 3-2 승리와 함께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 4무)을 이끌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5호 골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연이은 득점은 우리 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모레노 감독은 친선경기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08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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