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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불법촬영물 올려 도박 광고…영장 56회·국제공조로 태국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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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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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성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도박·성매매까지 광고한 40대가 한국과 태국 경찰의 공조로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영리목적 불법촬영물 반포 등)과 정보통신망법(불법정보 유통) 위반 혐의로 40대 ㄱ씨를 태국에서 체포해 송환하고, 국내에 있던 공범 30대 ㄴ씨와 50대 ㄷ씨도 붙잡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ㄱ씨 등은 2025년 5월부터 불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불법성영상물·불법촬영물 약 2만건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사이트에 들어올 수 있게 해 이용자수를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도박·성매매 광고 배너를 노출하며 부당 이익을 얻었다. 광고 대금은 가상자산으로 받았다. 이들은 수사기관을 피하기 위해 서버는 해외에 뒀으며, 접속 차단에 대비해 불법영상물 없이 새 사이트 주소만 안내하는 홍보페이지도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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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6회에 달하는 압수영장 등 집요한 추적으로 태국에 체류 중인 ㄱ씨 신원을 특정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 등 공조를 요청했다. 이어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과 태국 경찰청·이민국이 합동으로 ㄱ씨를 방콕에서 검거해 이달 8일 국내로 데려왔다.

충남청은 배너 광고대금을 받은 가상자산 흐름을 쫓아 범죄수익금 2억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을 했다. 충남청은 “해외에 숨어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을 악용하더라도 국제공조와 끈질긴 추적 사수로 반드시 검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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