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verickUS Senator Sanders and podcaster Bannon, longtime foes, to urge AI restrictionsInquirerSenate OKs bill on barangay, SK officials’ termESPN DeportesWWE completa programa histórico en la Ciudad de MéxicoThe Jerusalem PostIran war has led to Pentagon munitions shortfall, US Defense Department probe finds - reportESPNAnalyzing the Chiefs' win over the Broncosוואלהפולין הפעילה מטוסי קרב בעקבות מתקפת כטב"מים רוסית באוקראינהSözcüPolisten geline ters kelepçeSCMP ChinaChinese plant extracts critical rare metals from lithium waste in ‘world first’Rappler[Vantage Point] As Leandro Leviste cashes out of SPNEC, his private companies remain at the tableالنهارصباح "النهار": حسابات ترامب والحرب في جيب السوريين... ارتدادات إقليمية لسقوط علي الطاهر؟Business AMBusiness AM Sudoku’s 15-09-2026CNN BrasilEsposa diz que Lito Sousa já tomou remédio vindo da Suíça e pede oraçõe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uesday, September 15, 2026

AI 확산으로 수도권 일자리 집중 더 심해져

Translate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광고

인공지능(AI) 확산이 수도권 집중도를 높여 지역 간 격차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민수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장은 15일 내놓은 분석 보고서 ‘AI와 지역 노동시장’(김보성 차장, 정유정·장수빈 조사역 공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생성형’, ‘에이전틱’, ‘피지컬’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직업별·지역별 인공지능 노출도(활용 가능성)를 산출한 결과를 제시했다. 인공지능 유형을 구분해 분석한 국내 첫 시도라고 한은은 밝혔다. 보고서는 이날 오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6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직업별 노출도와 17개 시도 지역별 고용조사(2025년)에 바탕을 둔 분석 결과, 생성형 인공지능 노출도는 서울, 세종, 경기, 인천 순으로 높았으며, 에이전틱 인공지능 노출도는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이었다. 두 항목의 1∼3위가 같고 수도권의 노출도가 높게 나타났다.

광고

여기서 생성형은 학습 데이터 패턴을 바탕으로 텍스트·이미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유형을, 에어전틱은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해 업무 흐름 전체를 수행하는 유형을 말한다. 노출도는 인공지능에 의한 잠재적인 자동화 또는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뜻하며 지역별 노출도는 기업활동조사(2024년)와 경제활동인구조사(2025년)에 바탕을 두고 직업별 노출도를 해당 지역 직업별 취업자 수로 가중평균해 산출한 결과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센서로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액추에이터(모터 등)를 이용해 물리적 행동을 수행하는 유형인 피지컬 인공지능의 노출도는 앞의 두 유형과 달리 경북, 전남, 충북, 울산 순으로 비수도권에서 높았다.

광고

광고

한은은 “지역 간 노출도 차이는 지역별 직업 구성과 산업 구조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노출도가 높은 사무직(수도권 내 비중 20.2%), 판매직(8.9%) 일자리와, 에이전틱 인공지능 노출도가 높은 관리자(1.5%), 전문가(28.1%)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사무직과 판매직 일자리가 각각 15.8%, 8.9%였고, 관리자와 전문가 일자리는 각각 1.2%, 18.0%였다.

비수도권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 고노출 직업인 장치·기계조작(비수도권 내 비중 12.0%), 단순노무(14.6%), 서비스직(13.1%)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수도권 비중 각각 8.1%, 12.7%, 12.2%)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광고

이런 차이는 일자리 증가의 격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2023년부터 3년 동안 생성형 고노출(상위 33%) 취업자 수(15∼59세)는 24만7천명 증가했으며, 그중 수도권이 80.8%(19만9천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전틱 고노출 직업에서도 2025년에 증가한 일자리 10만5천명 중 수도권 비중이 88.3%(9만3천명)로 높게 나타났다. 육체노동 위주의 피지컬 인공지능 고노출 직업의 취업자 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장기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고용이 수도권에서만 크게 늘어난 것은 인공지능 활용도와 정보기술(IT) 인적자본의 지역 간 격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하나 눈길을 끈 내용은 20대의 경우 전체 연령층과 달리 생성형·에이전틱 인공지능 고노출 직업의 취업자 수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감소했고, 지역 간 차이도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대목이다. 정민수 팀장은 “대학 졸업 직후의 청년층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는 것은 지역과 무관하게 매우 어려운 일임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정 팀장은 “지역 서비스업의 전문화를 위해 대학·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간 융합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것”으로 제안했다. 지역 거점대학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서 허브(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아울러 제기했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