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화업체 저장탱크서 ‘펑펑’…화재로 작업자 1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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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4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석유화학업체 ㈜부승화학 옥외저장탱크에서 불이 났다.
사고 당시 옥외저장탱크 주변에서 노동자 10여명이 전기 관련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한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장 주변은 매캐한 냄새와 함께 시커먼 연기로 뒤덮혔다. 한 목격자는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여러차례 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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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화학은 석유화학물질을 유통·보관·판매하는 사업장으로 톨루엔,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을 다량 보유 중이다. 이 사업장 주변에도 석유류 등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여러곳이 밀집해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과 불길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변 사업장도 노동자들의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했으며, 시설물에 물을 뿌리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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