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 18만명 1조6천억원 빚 탕감…절반 넘게 20년 이상 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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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18만3천명이 보유한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의 장기연체채권 1조6천억원이 소각됐다. 소각 대상자의 56.4%가 20년 이상 연체된 빚을 보유하고 있었다.
2일 금융위원회는 새도약기금이 사회취약계층 장기연체채권 4차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8만3천명이 보유한 1조6천억원 규모다.
새도약기금은 장기연체자의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으로, 7년 이상 된 5천만원 이하 연체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매입한 뒤 소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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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한 채권은 연체자의 소득 심사를 거쳐 소각하는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소득 심사를 생략해 신속하게 소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1~6차 매입을 통해 총 95만7천명(11조7378억원)의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했으며, 취약계층 채권의 신속 소각은 앞서 3차까지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 4차 소각까지 완료된 것이다. 1~4차 취약계층 누적 소각 연체자는 45만2천명(3조8551억원)이다.

이번 4차 소각 채권을 분석한 결과, 채무자별 평균 소각액은 871만원이었다. 소각액이 2천만원 이하인 채무자가 87.1%를 차지했으며, 1천만원 미만이 69.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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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기간은 10년 이상이 88.6%를 차지했고, 특히 20~25년이 49.3%로 가장 많았다. 25년 이상 연체된 연체자도 7.1%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90.7%였다. 60대가 38.2%로 가장 많았고, 50대 27.5%, 70대 이상 2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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