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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6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 조건…다 열어두고 경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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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김지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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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6일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복귀 여부와 관련해 “합의제 운영 등 민주노총이 제안한 조건을 포함해 언제라도 긴밀하게 협의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노사정 참여 주체의 의사를 우선 경청하고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제 운영과 산별노조의 참여 보장, 경사노위 명칭 변경을 전제로 사회적 대화 참여 의사를 밝힌 민주노총은 오는 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경사노위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경사노위 복귀를 위해 제시한 조건에 대해 “모든 문제에 대해 (입장을) 열어놓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청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세부 조건을 유연하게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대화로 풀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고, 노동계가 (양대노총) 완전체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역할을 해달라는 사회적 요청이 있다”며 “이에 부응하는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취임 이후 숙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강조해온 만큼 ‘합의제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논의 가능성을 적극 열어뒀다. 그는 “운영방식에 대해 학계 등 여러 개선 제안과 자체 개선안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며 “논의를 시작하면 결론을 내고 법 개정까지 마무리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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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사노위는 이날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가 시민 300명과 함께 두차례 숙의토론을 거쳐 ‘상생·평생 일자리’를 주제로 6대 핵심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는 △세대 간 소통·조직문화와 사회적 합의·갈등 조정방안 △직무·근로시간·보상체계 재설계 △지역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다. 경사노위는 향후 세차례 추가 공론과정을 거쳐 연내 ‘시민제안서’를 최종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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