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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6

네팔에 한국 긴급구호대 44명 파견된다…신속대응팀과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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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네팔 라수와 베트라와티 바자르에서 건물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밀려온 진흙에 덮여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8월30일 네팔 라수와 베트라와티 바자르에서 건물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밀려온 진흙에 덮여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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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파견된다.

외교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이번 파견은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홍수로 현재까지 사망자 955명, 실종 4471명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네팔 정부가 한국 쪽에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네팔 정부는 자국이 중심이 돼 수색·구조 활동을 하겠다는 원칙으로, 외국 구조대 가운데 중국과 인도의 터널 구조 전문 구호대를 받은 데 이어 3번째로 한국 긴급구호대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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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긴급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구조 장비와 구조견들과 함께 이날 밤 늦게 우리 군 수송기로 네팔로 향한다. 구호대는 2일 새벽(현지시각) 카트만두에 도착해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네팔 정부와 소통·협력하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을 포함해 국적에 관계 없이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미 현지에서 연락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합동 신속대응팀과도 협력하면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처음으로 해외에 파견된 뒤 2015년 네팔 지진,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캐나다 산불 현장 등에서 구조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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