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목표가 158만→137만원…“4분기엔 수출 회복 기대”

키움증권은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내년 이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8만원에서 13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올 4분기에 폴란드향 납품이 집중되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7년 별도 기준 순이익 추정치를 13% 내려잡고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943억원, 영업이익은 4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7%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조152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지상방산 부문의 실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1조2455억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21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5936억원으로 50% 줄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폴란드향 K9·천무 납품이 감소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이집트와 호주 K9 사업이 해외 매출의 중심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대전 사업장 사고에 따른 일회성 비용 300억원을 포함해 총 460억원의 충당금도 반영됐다.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액이 6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기타 부문에는 한화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 936억원이 반영됐다.
다만 4분기에는 수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향 K9·천무 납품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천무의 연간 납품 가이던스도 기존 40대 이상에서 60대 이상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에는 루마니아 K9 사업 본격화와 장약 수출 확대, 폴란드향 K9·천무 납품 대수 증가 등이 반영될 것”이라며 “지상방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32%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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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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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폴란드향 K9 및 천무 납품 감소와 대전 사업장 사고 관련 충당금이 지상방산 수익성을 압박했습니다.
4분기 폴란드향 납품 집중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과 낮아진 목표주가가 함께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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