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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6

"그냥 결혼하자" 아내 故김자옥이 먼저 결혼 제안..오승근, 눈물의 고백 ('백투더뮤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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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17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마이크를 다시 잡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아내, 故 김자옥의 따뜻한 한마디였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트로트계의 신사' 오승근이 오늘(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에 출연해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17년의 긴 공백, 그리고 아내 故 김자옥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까지 파란만장했던 음악 인생을 전격 공개한다.

1964년 18세의 나이로 미8군 무대에 오른 오승근은 1970년대 전설적인 남성 듀오 '금과 은'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비둘기 집'의 숨겨진 원곡 비하인드는 물론, 히트곡 '빗속을 둘이서'가 대마초 파동으로 6개월 만에 금지곡이 되었던 위기, 그리고 생방송에서 즉흥으로 불러 대반전을 끌어낸 '처녀 뱃사공'의 극적인 사연을 밝힌다.

특히 최정상에서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IMF 외환위기로 시련을 겪고 무대를 떠났던 그를 다시 가요계로 돌려놓은 故 김자옥과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할 전망이다.

오승근은 국민 애창곡 '있을 때 잘해'로 복귀하게 된 과정과 더불어, 당초 거절하려 했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고 대박 행진을 이어나가게 된 배경에 아내 김자옥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음을 털어놓는다.

1984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우리 그냥 결혼하자"라며 김자옥이 먼저 제안했던 깜짝 프러포즈부터,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리며 '당신 꽃'을 녹음하다 감정이 북받쳤던 순간, 그리고 2026년 신곡 '몰래 웁니다'에 담긴 눈물의 사연까지 숨김없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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