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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지난달 서울 지하철 해외카드로 결제 18만건…3개월 새 1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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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서울역·홍대입구역 이용 많아…이달 아멕스 추가해 5개 브랜드 지원

이미지 확대 서울 지하철 승차권 구매하는 외국인들

서울 지하철 승차권 구매하는 외국인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해 3월 서울 지하철에서 '해외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이후 결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해외카드 결제 건수가 17만9천483건으로, 3개월 전인 6월(15만8천553건)과 비교해 13.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같은 기간 5천285건에서 5천983건으로 늘었다.

결제금액은 같은 기간 약 8억2천298만원에서 약 9억4천246만원으로 14.5% 증가했다.

공사는 해외 관광객 증가 등에 대응해 지난 3월 서울 지하철에 해외 신용카드·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역별로는 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두 역은 6월과 9월 모두 해외카드와 간편결제를 합산한 결제금액 기준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역의 해외카드 결제 건수는 6월 2만1천351건에서 지난달 2만7천835건으로 30.4% 증가했고, 결제금액도 약 1억851만원에서 1억4천319만원으로 32.0% 늘었다.

지난달 해외카드 결제금액 상위 5개 역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동대문역, 을지로입구역 순이었다.

해외카드와 간편결제를 합한 지난달 전체 결제 건수는 25만3천566건이었다.

다만, 간편결제는 6월 9만7천280건에서 9월 7만4천83건으로 23.8% 줄었다.

공사는 국내 이용자가 많은 간편결제의 특성상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운영 종료에 따른 충전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를 결제 수단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카드는 비자·마스터카드·JCB·유니온페이에 아멕스를 더해 5종으로 늘었다.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해외 신용카드 결제가 새로운 지하철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환경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9일 09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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