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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섬과 섬을 잇다' 군산 고군산섬잇길 개통…8.64㎞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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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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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야경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는 고군산군도 방축도∼말도를 잇는 고군산섬잇길 개통에 맞춰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하면서 이날 걷기 동호회 회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열렸다.

고군산섬잇길은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를 해상인도교로 연결한 8.64㎞의 길이다. 지난 8월 제3교(명도∼광대도)가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임시 개통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통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40분 장자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방축도에 입도한 뒤 방축도를 시작으로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까지 전 구간을 완주했다.

특히 탁 트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서해의 천혜 비경을 감상하며 해상 트레킹의 진수를 만끽했다.

중간 거점인 명도에서는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고 주민들은 밤, 건청각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했다.

고철영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걷기행사는 고군산섬잇길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섬 관광 활성화 기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09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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