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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20년 묵은 ‘부천 대장안동네’ 숙원 풀렸다…용도지역 상향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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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구역. 경기도 제공
경기도 부천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구역.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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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도 20년간 마을 정비가 지연됐던 경기 부천시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장안동네의 개발밀도 등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이 개정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주거지역)의 정비 기준이 완화된 이후 실제 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종전에는 대장안동네의 용도지역을 상향하려면 인접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가 준공되는 2029년 12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기준이 공공주택지구 ‘준공 후’에서 ‘착공 후’로 바뀌면서 정비사업 추진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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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이미 2023년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대장안동네는 부천대장지구 준공을 기다리지 않고 용도지역을 상향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장안동네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일대 29만3172㎡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이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2007년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됐지만 지을 수 있는 건물 규모가 제한돼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정비사업도 장기간 진척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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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지역에는 15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310세대와 공동주택 1285세대 등 모두 1595세대, 계획인구 3462명 규모의 주거지역으로 정비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가 사업 뒤 새로 조성된 토지를 돌려받는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장안동네는 올해 부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실시계획이 수립된다. 2028년 착공해 2030~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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