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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6

[다음주 경제] 금융권 가계대출 다시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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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현수막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현수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이세원 한지훈 기자 = 다음 주(11월 9∼13일)에는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현황을 발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했던 금융권 '부패한 이너서클' 근절을 위한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안도 긴 논의 끝에 공개될 걸로 예상된다.

11일 국가데이터처는 10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한다.

취업자 증가 폭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9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만3천명 늘어나는 데 그쳐 정부가 전망한 올해 취업자 증가 예상치 15만명에 못 미쳤다.

젊은이들의 일자리 사정도 관건이다. 9월 15∼34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8천명 줄었다.

재정경제부는 한국 경제 전반에 관한 진단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를 13일 발간한다. 10월호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국내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응하는 조치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가 9일부터 3개월간 면제된다.

현재는 증권사가 신용 공여액의 140% 이상을 담보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이런 규제가 과도한 반대매매를 유발해 시장 변동성을 증폭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조치한다.

한국은행은 10월 금융시장 동향을 11일 발표한다.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9월 한 달 동안 2조2천억원 감소했다. 작년 12월(-1조2천억원) 이후 9개월 만의 순감이었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다시 증가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83조6천57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조7천717억원 증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10월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가계대출은 기타 대출이 순상환 되면서 감소 전환했으나, 주택 관련 대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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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은은 10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를 13일 공개한다.

9월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당정은 오는 12일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협의해 발표할 걸로 예상된다.

개선안에는 금융지주 회장 연임 횟수가 늘어날수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회장 후보를 추천한 임추위 위원장이 주총에서 후보 추천 이유를 직접 설명하고, 임추위원장에게도 책무구조도를 적용하는 방안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은 이 대통령이 지적한 금융권 '부패한 이너서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당국이 추진해온 건이다. 애초 올해 3월까지 개선안 도출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까지 미뤄졌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상장사 외부감사를 담당하는 8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및 전문가 간담회를 한다. 자본시장의 신뢰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듣는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09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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