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성추행·음주운전 의혹, 민주당 언제 알았나” 야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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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직을 자진사퇴하기 전 청와대에 김 의원의 성추행과 음주운전, 보좌진을 향한 폭언 등 추가 의혹이 담긴 탄원서가 전달됐다는 보도 이후, 야권은 정부·여당에 추가 의혹 인지 여부와 시점을 밝히라고 연일 압박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서면 논평을 내어 “탄원서의 접수 여부와 전달 경로, 검증 라인 공유 시점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의혹 전반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이날 “(추가 제기된 의혹이) 상당 부분 진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김민석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사람들은 언제 (이런 내용을) 제보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으로 탄원서가 전달됐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다음날인 19일 김 의원은 자진사퇴했고, 한국방송(KBS)은 김 의원의 이런 내용을 담은 탄원서가 17일 청와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해당 탄원서 수리 여부에 대해 “인사에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이에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며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고,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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