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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CJ올리브영, 동남아시장 ‘K뷰티’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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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에서 진행하는 ‘올리브영 K뷰티에딧’ 팝업스토어.CJ올리브영 제공

싱가포르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에서 진행하는 ‘올리브영 K뷰티에딧’ 팝업스토어.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글로벌 뷰티플랫폼인 세포라(Sephora)와 손잡고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12일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홍콩 등 아시아 4개 국가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를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협업을 추진해왔다. 대형 뷰티 플랫폼의 유통망을 활용해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세포라에 매대를 열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리쥬란, 아렌시아, 토리든 등 ‘올리브영 K뷰티에딧’에 입점한 브랜드의 9월 말 기준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번에 세포라를 통해 진출하는 동남아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기준 인구 수는 7억명으로 이중 34%가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층(15~34세)이다. 올해 국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구매 상위 5위권에 미국·일본·중국과 함께 싱가포르와 태국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온다습한 현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기획했다. 닥터엘시아, 마녀공장, 바이오힐보, 비플레인, 하루하루원더, 헤브블루 등 기초 제품과 자외선 차단 제품을 집중 배치한 이유다.

CJ올리브영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기념해 오는 14일 싱가포르의 복합 쇼핑몰인 ‘아이온 오차드’에서 팝업을 연다. 현지 소비자를 위한 피부 진단 서비스는 물론 슬로우에이징, 피부장벽 관리, 모공 및 잡티 관리. 보습 등 4대 테마로 브랜드를 소개한다.

CJ올리브영은 내년에는 캐나다, 호주, 영국, 중동 등 지역의 세포라 매장으로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시장별 소비자 데이터와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K뷰티의 글로벌 소비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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