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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7, 2026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넘나…또 역대 최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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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 나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화성 나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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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맞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투자·고용에 미치는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사들이 내놓은 최근 보고서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20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키움증권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98조원, 107조원을 각각 전망했고 대신증권은 191조원, 105조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인포맥스는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의 컨센서스(평균 실적 전망치)를 낸 결과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200조2790원, 영업이익은 106조원98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으로 8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를 또다시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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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률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10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3분기 삼성전자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2027년 HBM4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10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 다른 사업부문의 적자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35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33조원의 매출액을 냈는데, 올해는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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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KBC광주방송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이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번에 4기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데, 이게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반도체 시장이 괜찮으면 추가 증설까지도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여기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향후 3대 메가프로젝트나 향후 호남권에 철도, 고속도로 같은 여러 가지 인프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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