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6~27일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막차시간 늘어난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0월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버스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인 26~27일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명절 기간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차편도 평소보다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추석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시는 추석 이후 귀경객이 몰리는 26일과 27일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3곳 정류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서울·청량리·영등포·용산·수서역과 서울고속·동서울·남부터미널이 대상이다.
같은 기간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구간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이틀간 총 128회(일일 64회) 추가 운행한다. 심야 N버스도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하루 751회 늘린다. 하루 평균 2만5000명을 더 수송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연장한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3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4일간 누적 약 6036곳이다. 하루 평균 병·의원 613곳, 약국 896곳이 운영된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대상 지원도 이어간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가구에 가구당 위문비 3만원을 지급한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지내는 어르신 774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806명에게도 1만원 상당 위문금품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 노숙인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만2000여명과 고독사 위험군 등 7만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으면 생활지원사와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2650억원 규모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도 지원한다.
자세한 추석 관련 생활정보는 16일부터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thanksgiving)와 서울시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재단도 연휴 기간 24시간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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