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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속보]김건희, ‘매관매직’ 2심 징역 5년…일부 금품 수수 무죄로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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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24일 자신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24일 자신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사업가나 공직자들로부터 인사 청탁 등을 받고 3억원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매관매직 의혹’ 사건의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1심과 달리, 일부 금품 수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돼 형량이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15-3부(재판장 성언주)는 22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 여사는 총 5가지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인 혐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전후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총 1억380만원 귀금속을 수수하고,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원 상당 손목시계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원어치 그림을 받고,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임명 청탁과 함께 265만원 상당 ‘금거북이’와 복제 세한도를 수수하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직무 청탁과 함께 총 540만원 상당 디올 가방 등을 받았다는 혐의도 있다.

앞서 1심 법원은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일반 국민이 평생에 한 번도 쉽게 취득하기 어려운 고가 물품들을 거리낌 없이 수수해왔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이 전 위원장이 교부한 세한도, 서성빈씨가 전달한 손목시계는 청탁의 대가로 선물했다는 점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무죄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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