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통종이 이끌 청년 장인들, 10월 전주서 기술·경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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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통종이 분야를 이끌 청년 후계자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 각국의 제지 기술과 경험을 나눈다.
전주문화재단 전주천년한지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중일 전통종이 문화 교류 행사 ‘삼국지향(三國紙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종이를 둘러싼 학술·이론 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각국의 청년 후계자들이 직접 제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실무형 교류로 진행된다. 전통 한지 장인대학 후계자를 비롯해 중국 안후이성 경현시 선지(중국 전통 종이) 후계자 2명, 일본 문화청 등이 추천한 화지(일본 전통 종이) 후계자 2명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 공방을 찾아 제지 현장을 살펴보고 각국의 전통종이 제조 기술을 공유한다. 제조 과정 시연과 체험을 비롯해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종이를 선보이는 교류 전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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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년한지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전통종이 후계자 네트워킹’에서는 각국 청년 후계자들이 전통 제지 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주제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중국 주용봉(중국선지구분유한공사), 일본 요시다 유코(고치현 도사화지), 한국 김진명(전통 한지 장인대학)이 각각 자국의 전통 종이 제조 기술과 계승 방향을 발표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전통종이 제조 시연과 체험도 진행한다. 일본 니시다 마사루 후계자와 한국 전통 한지 장인대학의 조계환·한이수 후계자가 제지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중국 후계자들의 탁본 체험과 전통종이 원료 제조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전통 한지 장인대학을 운영하며 전통 한지 기술의 계승과 후계자 육성을 지원하는 전주시는 이번 교류를 전통 한지의 차세대 장인을 육성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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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중일 전통종이 후계자들이 현장에서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실무 중심의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지 장인을 육성하고 국제적인 교류와 연대를 확대해 전주가 전통 한지 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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