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포기하지 말아달라”···대홍수 덮친 네팔, 관광객 향해 절박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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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네팔이 해외 관광객들을 향해 “네팔 방문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관광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내고 “지금 네팔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휴가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 파괴적인 재앙과 싸우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한 큰 지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홍수가 네팔 일부 지역에만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부분 공항과 호텔, 관광지가 안전하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파우델 장관은 “이미 여행을 계획했다면 네팔을 여행 목록에서 제외하지 말아 달라”며 “여러분의 방문은 우리 관광 산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관광에 생계를 의존하는 가이드와 호텔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산악 트레일과 트레킹 코스는 여전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네팔의 숨겨진 면을 탐험하러 오라”고 호소했다.
파우델 장관이 호소에 나선 것은 이번 재해로 인한 막대한 가운데 주요 수입원인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네팔이 입은 피해 규모는 약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분의 1 수준이다. 관광 산업은 네팔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에만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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