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SG협회·고려대 ‘APBC 2026’ 개최, 바이오차 및 토양 자산화 모색

10월 13~15일 서울서 ‘APBC 2026’ 개최, 25개국 197건 발표
미세·나노플라스틱 정화부터 생분해 로봇까지 ESG·환경 기술 논의
국제ESG협회(IESGA, 공동 회장 옥용식, 이재혁)와 고려대학교 글로벌 바이오차·기후솔루션센터(GCBCS)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8회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차 국제컨퍼런스(APBC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제10회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 국제컨퍼런스’를 겸해 열린다. 고려대 옥용식 교수와 이재혁 경영대학 교수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환경과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학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토양 자산화(Soil as an Asset) :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차 시장 개발과 사업화’를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 토양학, 환경공학 분야 연구자뿐만 아니라 ESG 경영과 탄소 감축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 실무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집계 기준 전 세계 25개국 연구진이 참여하며, 기조 및 페로우 강연 15건을 비롯해 총 197건의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해외 참석자로는 ▲온드레이 마셰크(영국 에든버러대) ▲야코프 쿠자코프(독일 괴팅겐대) ▲스콧 창(캐나다 앨버타대) ▲다니엘 알레시(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다니엘 창(홍콩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13일 개회식에서는 강금실 글로벌 기후환경대사(전 법무부장관)가 환영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에서는 바이오차를 활용한 탄소제거 및 탄소저장 효과의 측정·검증(MRV), 농경지 온실가스 감축, 전과정평가(LCA), 자발적 탄소시장 및 탄소자산화 방안이 집중 다뤄진다. 이와 함께 PFAS, 미세·나노플라스틱,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 정화와 지하수 복원, 바이오차 기반 복합소재 연구 성과도 함께 소개된다.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발표도 마련된다. 인도네시아 팜 농업에서의 바이오차 활용 방안을 비롯해 AI 기반 바이오차 설계, 탄소저장형 건설재료 등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4회 플라스틱과 지속 가능성 국제포럼’이 함께 열려, 타이어 마모입자와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정화, 생분해성 전자소자 및 로봇,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Wiley, Cell Press, Biochar 등 주요 국제학술지 편집진과 출판 관계자가 참여하는 ‘Meet the Editors’ 세션을 통해 논문 작성법, 동료심사, 연구윤리 등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바이오차와 토양탄소 연구를 국제 공동연구와 현장 실증, 기업 협력으로 확대하고, 토양의 환경적 가치를 기후 대응과 산업적 활용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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