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후회 안 해…다시 한다 해도 똑같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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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11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에도 전쟁을 벌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러햄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후회하느냐’는 물음에 “나는 후회라는 단어를 믿지 않는다”면서 “스스로에게 약간의 의문을 가져볼 수는 있다. 몇몇 사람들이 나에게 그런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이란을 공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 일부가 전쟁 때문에 화가 나거나 사기가 꺾였다는 주장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한 사실에 대해 그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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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미국 내 유가가 급등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뿐만 아니라 공화당 지지자들의 여론도 악화하고 있다. 이날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개전 때와 비교하면 61% 오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여러 여론 조사에서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간선거 이후 전쟁이 즉각 끝날 것이라는 견해도 거듭 밝혔다. 그는 전날에도 이란이 이번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며 중간선거 직후 이란 전쟁이 종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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