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30년 청주공항 ‘여객 500만명’ 시대…지방 공항 4위 비상

광고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30년을 앞두고 500만 이용객 시대를 연다. 청주공항은 인천을 뺀 전국 지방공항 가운데 제주, 김포, 김해와 함께 4위권 공항으로 비상했다.
충북도가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를 분석해 1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42만377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등 1~9월 청주공항 이용객이 390만3291명으로, 역대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 330만9261명에 견줘 18% 늘었다. 운항편 수도 지난 1~9월 2만5602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311편에 견줘 20.1% 늘어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간다. 김홍주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올해 들어 청주공항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월평균 이용객이 43만3천여명인데, 해마다 10~12월은 공항 성수기여서 이용객은 45만명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월께 사상 처음으로 청주공항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1997년 개항해 내년 개항 30돌을 맞는다.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197만863명, 2021년 262만8257명, 2022년 317만4649명, 2023년 369만5996명, 2024년 457만9221명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다인 466만9956명이 이용했다. 올해 추세대로라면 연말께 520만~550만명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청주공항의 이용객 급증은 국내선 안정화와 국제선 다변화 덕분이다. 청주공항은 현재 일본 도쿄·오사카 등 10곳, 중국 상하이·칭다오 등 5곳, 베트남 다낭·냐짱, 타이완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세부·클라크, 인도네시아 발리 등 7개국 22개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와 함께 하네다·고베 등 8곳, 중국 스자좡·구이린 등 7곳, 타이완 타이중, 베트남 푸꾸옥 등 4개국 18개 부정기 노선을 운행한다.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49만5613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코로나 여파로 2020년 4만8111명, 2021년 0명, 2022년 2550명으로 급감했지만, 2023년 52만 2033명, 2024년 146만8685명, 지난해 194만2061명으로 늘었다. 올핸 지난달 말까지 174만454명으로 한 달 평균 19만3천명이 이용한 터라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도 200만명 시대가 확실시된다.
광고
광고

올해 들어 이용객 수로 보면, 청주공항은 매머드급인 인천(5858만8천여명)을 뺀 제주(2250만여명), 김포(1685만6천여명), 김해(1381만2천여명) 등 3대 메이저 지방공항에 이은 4위다. 다른 지방공항은 대구(255만7천여명)와 광주(144만4천여명)가 100만명을 넘었고, 여수(45만7천여명), 울산(37만7천여명), 군산(20만4천여명), 포항경주(17만4천여명), 양양(15만1천여명), 원주(14만8천여명), 사천(14만1천여명) 등 나머지 지방공항은 10만~40만명 수준이었다. 김홍주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청주공항은 경부·중부고속도로, 고속열차(KTX) 등을 통해 접근성이 빼어나 대전 등 충청권은 물론 경기 남부권 시민도 이용한다. 청주공항은 세종·대전·천안·아산과 40분, 경기 평택·안성·여주와 60분, 경기 수원·판교, 강원 원주 등과 90분 생활권 안에 있다”고 밝혔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