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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9, 2026

"부산푸드뱅크, 경남서 물류센터 더부살이…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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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규

서국보 부산시의원, 부산시에 지원 대폭 확대 요구

이미지 확대 서국보 부산시의원

서국보 부산시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광역푸드뱅크가 부산 시내에 기부받은 식품 등을 보관할 물류센터가 없어 경남 양산에서 더부살이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재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전달 체계다.

19일 국민의힘 서국보 부산시의원(동래구3)에 따르면 부산광역푸드뱅크는 199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광역푸드뱅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8억7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받는다.

그러나 부산 시내에 물류센터를 구하지 못해 경남 양산에 있는 약 99㎡ 규모의 민간 냉동창고를 무상으로 빌려 물류센터로 활용 중이다.

이 때문에 기부받은 식품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고 옮기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758㎡ 규모 시유지에, 인천시는 1천42㎡ 규모의 임대시설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부산시의 지원 규모도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적다. 서울은 연간 7억3천만원과 전담 인력 12명, 인천의 경우 연간 5억2천만원과 전담 인력 3명을 각각 지원하는데 부산시는 연간 1억4천만원과 전담 인력 2명을 지원한다.

서 의원은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는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기부 물품을 검수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다가 16개 구·군에 공정하게 배분하는 필수적인 공공 인프라"라면서 "늦어도 내년까지 부산 안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9일 08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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