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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이 대통령 “우크라, 공개사과 거부 땐 추가 조치…남북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전쟁 발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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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건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건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북한 포로 송환 관련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요구를 해 합의했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아쉽다고 했더니 합의사실 없다고 상대국 국가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합의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 간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 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한 우크라이나 측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후 드미트로 리트빈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소통담당보좌관이 25일 페이스북에 “그런 합의는 없었고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청와대가 27일 입장문을 내고 “허위 공보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재차 밝혀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이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통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통제 불가능한 (무력 충돌의) 도화선이 터지는 건 시간 문제”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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