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명절인데 왜 증시가 떨어져요?…“선거있는 해에는 더 꺾여” [오늘 나온 보고서]

나만의 AI 비서
정재원 기자
9월 美증시 부진 부르는 나팔절
유대인들 연말연휴 포지션 정리
휴일직전 거래활동 위축도 악재
1990년 이후 평균 수익률 -1%
‘나팔절(로쉬 하샤나)에 팔고 대속죄일(욤 키푸르)에 사라’는 미 증시의 오랜 격언이 올해는 더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팔절과 대속죄일은 유대교의 연초 명절로, 올해는 각각 9월 11~13일과 9월 20~21일이다.
11일 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증시, 경계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부진한 계절성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990년 이후 나팔절부터 대속죄일까지 S&P500의 평균 수익률은 -0.95%였으며, 지수가 하락한 비율도 61.1%”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낙폭이 유독 컸던 2008년을 제외하더라도 평균 수익률은 -0.47%”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대인에게 연휴에 해당하는 로쉬 하샤나를 전후로 일부 투자자들이 연말 포지션을 정리하고, 휴일을 앞두고 거래 활동이 위축되면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팔절부터 대속죄일까지 수익률은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미국의 중간선거 해로, 11월 3일에는 미국의 상·하원 선거와 지방선거가 모두 진행된다.
김 연구원은 “9월 S&P500지수는 역사적으로 가장 부진한 계절성을 보여왔다”면서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9월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월 평균 지수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중간선거가 없는 해의 9월 평균 지수는 106.79이지만,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96.54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9월 증시의 경우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의 불안, 산적해 있는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고려했을 때 지수 숨고르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0일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며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도 다시 높아지는 중”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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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10 KOSPI
20,500 ▼ 0.49%
IBK투자증권이 나팔절~대속죄일 기간 S&P500 평균 수익률 -0.95% 부진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9월 계절성과 유가·국채금리 불안, CPI·FOMC 등 거시 이벤트를 경계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간선거 해의 9월 약세와 AI 산업 기대가 맞서며 미국 증시를 향한 시선이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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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나팔절과 대속죄일 동안 미국 증시가 역사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간선거가 있는 해로, 9월 S&P500 지수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평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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