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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음주운전 자숙은 없다…낸시랭, 개인전 홍보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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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사진ㅣ스타투데이DB

낸시랭. 사진ㅣ스타투데이DB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50, 한국명 박혜령)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을 빚은 이후에도 자신의 개인전 홍보를 이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낸시랭은 29일 자신의 SNS에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전 ‘PLAY: A New Language’와 관련한 게시물을 잇달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낸시랭의 작품과 함께 “낸시랭 작가님 초대전”, “낸시랭 작가님 전시회 1탄” 등의 문구가 담겼다. 전시장과 작품을 촬영한 영상, 관람객들이 작성한 전시 후기 등도 함께 공유했다.

낸시랭의 개인전 ‘PLAY: A New Language’는 30일 막을 내린다. 전시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 관람객들의 후기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전시 홍보를 이어간 셈이다.

낸시랭 전시회 관련 후기들. 사진ㅣ낸시랭SNS

낸시랭 전시회 관련 후기들. 사진ㅣ낸시랭SNS

앞서 낸시랭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8일 오전 3시45분께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별도의 인명 피해나 차량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 측은 지인의 생일 모임에서 샴페인을 마신 뒤 집과 거리가 가깝다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았다며 “경솔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에도 전시 일정 등 자신의 행보를 SNS를 통해 고스란히 이어가며 자숙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13일에도 개인전 작품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9일에는 관람객들이 올린 전시 후기까지 공유하며 전시 막바지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 “음주운전 이후 바로 홍보하는 것은 보기 불편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낸시랭. 사진ㅣ스타투데이DB

낸시랭. 사진ㅣ스타투데이DB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혼인신고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이후 왕진진의 신상과 과거 이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낸시랭은 2019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폭행과 감금 등을 둘러싼 형사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낸시랭은 이혼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고, 왕진진이 제기한 상고가 기각되면서 2021년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 왕진진은 낸시랭과 관련된 사건 외에도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낸시랭은 결혼 과정에서 떠안은 빚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왔다. 지난 1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결혼 당시 떠안은 금융권 대출과 사채 등의 빚이 8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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