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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우라늄 농축 건물 증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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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상

美매체 위성사진 분석…핵 보유량 확대와 연계 가능성 주목

이미지 확대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Planet Labs PBC/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의 기존 우라늄 농축 건물에 새 부속건물 증축 공사가 시작됐다고 미국 NK뉴스가 위성사진을 근거로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사는 이달 중순 시작됐으며 새 건물이 어떤 용도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보면 이 새 건물은 영변의 기존 우라늄 농축 건물 남동쪽 모서리에 약 1천300㎡ 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증축부 대부분엔 이미 파란색 지붕이 설치됐다.

NK뉴스는 이달 7일 위성사진엔 이 증축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며 이를 근거로 북한 당국이 이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해설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6월 김정은이 영변 방문으로 보이는 자리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고 지시한 뒤 나왔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또 이 건물의 형태와 면적이 약 5년 전 같은 우라늄 농축 건물에 추가됐던 증축부, 2024년 강선의 우라늄 농축 시설에 지어진 증축부와 비슷하다며 우라늄 농축 능력 확대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강선의 유사한 증축부 내부에 들어선 새 원심분리기 캐스케이드가 공사 시작 22개월 후인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h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30일 09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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