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7%, 또 최저치 경신…부정평가 전주 대비 5%↑[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파티 비롤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7%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조사결과가 18일 나왔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긍정 평가가 30%, 부정평가가 4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7%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56%로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오르며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사(16%), 경제·민생(9%), 검찰 권한 축소(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랐다”며 “2기 내각 인선 이후에는 인사 문제가 차상위에 자리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 리포트 갈무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7%, 조국혁신당 3%, 진보당·개혁신당 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5%포인트 올랐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48%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내 긍정 평가는 54%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66%)보다 낮았다. 다만 전임 정청래 대표 시절에도 민주당 지지층 기준 당대표 역할 긍정률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을 밑돌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 부정평가는 6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답변도 긍정평가가 39%로 부정평가(49%)보다 낮았다. 취임 한 달 무렵이던 지난해 9월에는 69%:19%, 올해 2월에는 57%:33%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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