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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김여정 "남부 국경 살벌…대남 확성기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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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이 이른바 남부 국경, 군사분계선 일대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북한 군인들에게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하는 것을 문제 삼으며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우리 군을 '군부 깡패'라고 부르며 이른바 남부국경선, 즉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살벌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여정은 국경 차단물 공사에 동원된 북한군을 우리 군이 '월선했다'고 트집을 잡더니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확성기 경고 방송을 2천870차례, 경고 사격을 201차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 지뢰를 묻고 철책 등을 세우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과정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경우, 먼저 경고 방송을 한 뒤, 이어 경고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경고 방송이 잦은 곳은 육군 2군단 7, 15보병사단, 경고 사격이 있었던 곳은 3군단 21보병사단 등이라고 콕 집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은 이재명 정부의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노골적으로 반공을 고취하던 윤석열 정부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주장도 폈고, 물리적 후속 조치를 언급하며 으름장도 놨습니다.

그런 조치라며 전술적 타격수단의 남부국경선 증강 배치와 대한국 확성기 방송의 재개 검토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 이후, 북한이 후속조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위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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