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고발 서민위 관계자 조사

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 "후보자 스스로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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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후보자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사무총장은 조사실에 들어서며 취재진에 "법무부 장관은 상당한 도덕성이 강조되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일해야 하는 위치"라며 "국민이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 사퇴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앞서 서민위는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바이오기업 제넨셀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잘 챙겨봐 달라'고 부탁한 데 직권남용 소지가 있고, 임상 관련 청탁 대가로 후원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경찰 조사가 전날 이뤄진 다른 고발인 조사와 비슷한 맥락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은 김 후보자 의혹에 관해 고발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시의원 역시 김 후보자를 청탁금지법 위반·직무유기·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2일 11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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